어린이 치과

아이 영유아 검진 중 구강 검진이 있었다

치과에 대한 무서움이 생길까 봐 어린이 치과를 알아봤다

다행히 근처에 어린이 치과가 있었다

그렇게 미사 주니어 치과를 다니게 되었다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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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요일 오랜만에 검진을 받으러 갔다

충치가 하나 있어 다음날 치료를 받기로 했는데,

선택해야 할 것들이 있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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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아이를 할 것인가? 레진을 할 것인가?

웃음가스를 할 것인가? (처음 들어봄 0_0)

불소도포는 할 것인가?

 

 

설명은 해주시는데 모르는 것도 있고 해서

치료 당일 선택하기로 하고 검색을 해봤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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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아이 or 레진

금액 차이가 꽤 나서 고민이 됐지만, 치료할 치아가 1개여서 레진으로 선택!

불소도포는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하신다고 해 패스

제일 궁금했던 건 웃음가스라는 것이었다

수면마취 같은 것인가 하고 찾아봤는데, 그거와는 조금 다르고

무해하다고는 하지만 딱히 내키지가 않았다

간단한 치료라 아이를 믿고 그냥 하기로 ㅎㅎ

 

 

 

 

 

 

아기 때부터 주사도 잘 맞았고, (하루에 두 방 맞은 날 딱 한 번 울었음ㅎ)

엄살도 없는 꼬마였지만 혹시나 해서 아빠까지 동원 ㅋㅋ

 

 

 

 

요즘 아이들은 참으로 좋기도 하지~

천장에서 유튜브가 나오고,

쌤들이 다정다감하게 말도 걸어주시고,

소리에 겁먹을까 봐 헤드폰도 씌워주셨다

모든 게 완벽해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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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보다 너무 잘해 ㅋㅋㅋㅋㅋ

걱정했던 엄빠만 괜히 머쓱해졌다

진료도 금방 끝났고, 쌤들도 너무 친절했다

 

안 아팠냐고 물었더니

시원했다고 쿨하게 답하는 너

 

 

 

 

 

 

치과에 대한 무서움은 없는 거 같다!

진료 끝나고 선물도 받아 즐거운 꼬마였다 :)